세전 연봉이에요.
앞으로의 평균 인상률 가정이에요.
DC형으로 직접 굴렸을 때의 연 수익률 가정이에요.
연봉을 넣으면 DB형과 DC형 예상 적립액을 비교해드려요.
계산은 브라우저에서만 실행돼요. 입력한 값은 서버에 저장하지 않아요.
퇴직연금, 결국 한 가지 질문이에요
내 연봉이 오르는 속도와 내가 돈을 굴리는 속도 중 뭐가 빠른가. DB형은 퇴직 직전 연봉이 기준이라 연봉 인상이 곧 수익률이에요. DC형은 매년 받은 부담금을 직접 굴리니 운용수익률이 수익률이에요. 이 계산기는 그 두 속도를 넣으면 몇 년 뒤 얼마나 벌어지는지를 보여줘요. 연봉 5천만 원, 20년 근속 기준으로 인상률과 수익률이 3%p 갈리면 결과가 수천만 원 단위로 달라져요.
DB형이 유리한 사람
승진 사다리가 남아 있고 연봉 인상이 가파른 시기라면 DB형이 유리한 경우가 많아요. 인상분이 지난 근속연수 전체에 소급되는 효과가 있어서예요. 연봉이 4천에서 8천으로 오른 20년차라면, DB형은 8천만 원 기준으로 20년치를 정산받아요. 초년차에 낮은 연봉으로 일한 기간까지 마지막 연봉으로 쳐주는 셈이에요. 운용에 시간을 쓰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도 DB형이 맞아요. 회사가 책임지는 구조라 신경 쓸 게 없어요.
DC형이 유리한 사람
연봉이 정체됐거나 임금피크제·이직이 가까운 사람은 DC형이 유리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DB형의 강점인 마지막 연봉 소급이 더는 커지지 않기 때문이에요. 연금 계좌에서 장기 분산투자를 할 생각이 있는 사람도 DC형의 후보예요. 다만 DC형의 수익률은 보장이 아니라 가정이라는 점이 결정적으로 달라요. 원리금 보장 상품에만 두면 수익률이 물가를 못 따라가는 경우가 많았고, 투자 상품은 손실 가능성이 있어요. 이 계산기의 수익률 슬라이더를 낙관과 비관 양쪽으로 움직여보고 판단하세요.
전환은 편도인 회사가 많아요
DB에서 DC로 바꾸는 건 허용해도 DC에서 DB로 되돌리는 건 안 되는 회사가 많아요. 전환하는 순간 그때까지의 퇴직금이 확정돼 DC 계좌로 들어오고, 이후 연봉 인상의 소급 효과는 사라져요. 그래서 전환 판단은 앞으로 연봉이 얼마나 오를지에 대한 스스로의 전망을 놓고 해야 해요. 회사 안내만 듣고 정하지 말고, 이 계산기에 내 전망을 넣어 숫자로 확인한 뒤 정하세요.
이 계산기가 다루지 않는 것
여기서는 세전 적립액만 비교해요. 실제 수령액은 일시금이냐 연금이냐에 따라 퇴직소득세가 달라지는데, 그 계산은 퇴직소득세 계산기가 담당해요. 또 지금 퇴사하면 받을 퇴직금의 정확한 법정 계산(퇴직 전 3개월 평균임금 기준)은 퇴직금 계산기에서 하세요. 이 페이지는 몇 년 뒤를 내다보는 비교용 근사 계산이에요.
계산 기준과 출처
계산 결과는 입력값을 바탕으로 한 참고용이에요. 실제 신고·대출·급여 지급은 기관 심사와 회사 처리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